이번 생수 배송은 창원시가 상수도 유충 발생 이슈로 인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어린이집·유치원 등 1만6000여명에게 1인당 생수 1박스(2리터짜리 6묶음)를 지원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쿠팡이 긴급 배송한 생수는 총 1만9362박스(23만 리터)에 달하며 총 5700여 가구가 생수 지원을 받았다.
쿠팡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돼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초 경남 창원시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이 발생했으며 창원시는 정상 수질을 확보한 이후에도 시민 불안해소를 위해 진해구 일대 영유아 시설과 취약계층에 생수를 지원했다.
이도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bh75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