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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하이뮨' 누적 매출 2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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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하이뮨' 누적 매출 2000억 돌파

지난해 단백질 보충제 1위 오른 이후 성장세 유지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사진=일동후디스이미지 확대보기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사진=일동후디스


일동후디스는 자사의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하이뮨)'가 출시 2년 4개월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선보인 하이뮨은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 누적 매출 1300억원을 달성해 국내 단백질 보충제 시장 1위에 올랐다.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이달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달성했다.

일동후디스 측은 지난 50년간 이어온 확고한 기업 철학이 하이뮨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일동후디스는 '국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진다'는 일념으로 3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하이뮨 상품화를 이뤘다. 경쟁사보다 연구개발에 일찍 착수했지만 '최초'보다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는 데 집중해 출시가 상대적으로 늦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일동후디스의 '산양유'를 단백질 보충제에 적용한 것이 신의 한수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 비율을 6대 4로 맞춰 필수 아미노산 류신과 콜라겐, 아연, 비타민D 등 기능성 영양성분을 배합했다. 이에 뛰어난 영양성분과 소화흡수력을 지닌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공격적인 모델 마케팅과 판매 채널 확대도 매출 신장에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출시 초기부터 가수 장민호를 활용한 '하이뮨송'으로 인지도를 올리고, 홈쇼핑을 시작으로 '하이뮨몰' 등 온라인 판매 채널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지난해 성장기 어린이부터 여성, 운동선수를 위한 하이뮨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춘천공장 신설, 증산 라인 확보에도 힘써 하이뮨 제품 생산력을 강화한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에 대한 고객 성원이 있었기에 누적 매출 2000억원 돌파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 국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뛰어난 제품으로 보답하며 단백질 보충제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