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 '엑토스'와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이 꾸준한 매출을 올린 가운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선전하면서 성장을 도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부문은 1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4%의 성장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식약처 품목허가를 완료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도네리온패취'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 제품은 치매 치료제인 도네페질 경구제를 개선한 개량신약으로, 복약 편의성이 향상돼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