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1분기 매출 9280억···전년比 5.6%↑

코웨이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이 9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13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727억원, 당기순이익은 1350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 7.3% 증가했다.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안정적 렌탈 계정 순증에 힘입어 559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총 계정 수는 656만계정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3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272만계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늘었다.

해외법인 성과를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26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했다. 미국 법인은 같은 기간 6.6% 증가한 45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코웨이 국내외 고객 총 계정 수는 해외법인의 안정적인 계정 순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1만계정 늘어난 928만계정이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정책임자(CFO)는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 브랜드 노블 확장 전략 등을 앞세워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활동을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bh75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