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300억원…영업이익 264% 성장한 141억원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으로 확장"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으로 확장"

13일 본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3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1년 사이 264% 신장해 고성장을 이뤘다.
본죽 가맹사업부터 단체급식과 이유식 사업까지 모두 시장에서 제대로 안착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의 매출액은 248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67% 늘었다.
'순수본'도 이유식과 가정간편식(HMR) 사업으로 전년 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순수본의 지난해 매출은 26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156% 늘었다.
아울러 본그룹은 기존 사업의 핵심 역량 바탕으로 향후 새로운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본그룹 관계자는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시작해 약 19년 간 가맹사업부터 단체급식, 이유식·HMR까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지속 가능 경영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그동안 '유동식' 사업으로 뿌리를 내리고 '한식'으로 단단한 몸통을 마련한 데 이어, 그룹 창립 20주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비(非)외식 · 비(非)한식 분야까지 아우르는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으로 가지를 넓혀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