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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와 日 진출한 '마르디 메크르디' 반년만에 매출 10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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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와 日 진출한 '마르디 메크르디' 반년만에 매출 10억원 기록

현지 시장에 맞춘 브랜드 지원이 성공 비결

일본 시부야에서 열린 마르디 메크르디 팝업스토어 모습. 사진=무신사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시부야에서 열린 마르디 메크르디 팝업스토어 모습. 사진=무신사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와 협업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 지 6개월 만에 현지 매출 1억엔(약 1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패션 브랜드인 마르디 메크르디는 지난해 10월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누적 매출액 10억원을 넘었다.

앞서 마르디 메크르디는 지난해 8월 도쿄 백화점 '이세탄' 신주쿠 본점에서 열린 '리틀 서울' 팝업스토어에서 오픈 첫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후 10월 무신사는 마르디 메크르디가 현지 D2C 채널로 활용하도록 일본어로 된 공식 홈페이지 구축을 지원했다. 또 지난 3월과 4월에 각각 도쿄, 나고야 등에서 4차례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도 준비된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무신사 측은 일본 시장에 맞춤화된 무신사의 브랜드 지원으로 마르디 메크르디가 현지에서 성공했다고 전했다.

무신사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입점 브랜드를 위해 현지화된 브랜딩을 포함해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첫 해외 자회사로 '무신사 재팬'을 설립하고 일본에 진출한 브랜드를 위해 마케팅, 물류, 고객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 연예인, 패션 인플루언서 등과 협업하며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노다메 칸타필레'에 출연한 일본 배우 사에코와 마르디 메크르디가 협업해 만든 한정판 제풍은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 협업 후 브랜드 매출은 170% 가량 증가했다.

무신사는 마르디 메크르디의 일본 진출 사례를 확대 적용해 더 많은 국내 브랜드가 현지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는 앞으로도 국내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시도할 것"이라면서 "올 하반기에는 무신사 스토어 글로벌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