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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신보, 495억 규모 상각채권 소각···신용회복·재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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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신보, 495억 규모 상각채권 소각···신용회복·재기 지원

농어업인의 추심부담 및 금융거래 불편 해소

이재식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사진=농협]
이재식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사진=농협]
농신보가 농어업인의 신용회복과 재기 지원을 위해 상각채권 소각에 나섰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재식) 관리기관인 농협중앙회는 495억원 규모의 채권을 소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신보는 2017년부터 소멸시효완성채권 등에 대한 소각제도를 도입한 이래 보유채권 3조 521억원을 감면했으며, 6만7830명의 농어업인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소각대상 채권은 상각채권 중 소멸시효완성채권 135억원, 파산·면책 채권 238억원 등이며, 상환능력이 없어 관련 채무를 보유한 총 962명의 농어업인들은 추심부담 및 금융거래 불편에서 해소될 예정이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