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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27년까지 커피찌꺼기 재활용률 100%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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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27년까지 커피찌꺼기 재활용률 100% 도전"

2022년 '커피찌꺼기 업사이클' 원년 삼고 지속가능 경영 '강화'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커피퇴비를 농가에 꾸준히 기부 중이다. 사진=스타벅스이미지 확대보기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커피퇴비를 농가에 꾸준히 기부 중이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되는 올해를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의 원년으로 삼고 2027년까지 커피찌꺼기 재활용률 100%까지 점진적으로 높여 나가는 지속가능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

그간 커피찌꺼기는 생활폐기물로 취급돼 재활용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올해 3월 15일부터는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 폐기물에서 제외돼 다양하게 활용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에 대해 재활용환경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평가가 통과되면 순환자원 인증을 통해 향후 5년 내에 재활용률을 100%까지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에 커피 퇴비 등으로 제한됐던 커피찌꺼기의 활용 범위를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의 일환으로 연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다양한 MD 상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협업을 통해 바이오연료, 건축자재 등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비율을 높이면서 친환경 캠페인 전개를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5년에 광화문D타워점을 오픈하면서 테이블, 조명 갓, 인테리어 마감재 등에 커피찌끼기를 시범적으로 활용하거나, 커피찌꺼기가 첨가된 식물 배양토나 꽃화분을 만들어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에게 증정용으로 제공한 바 있었다.

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커피찌꺼기가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니라 유한한 자원으로 더욱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된다"면 "향후 다양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재활용한 커피찌꺼기는 약 3만1000톤으로 전체 커피찌꺼기 배출량에 대비해 재활용률이 73%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이후 친환경 커피 퇴비를 경기도, 보성, 하동, 제주도 농가 등에 기부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1만1500 포대를 기부했으며, 이를 무게로 환산하면 4230톤에 달한다.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