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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연안식당·메가커피 '제22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에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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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연안식당·메가커피 '제22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에서 수상

굽네 '대통령 표창', 연안식당 '협회장 표창', 메가커피 '국무총리 표창'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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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연안식당, 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가 한국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제22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해당 시상식에서 지앤푸드의 오븐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앤푸드 측은 “굽네의 상생 정책이 국가 경제,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업계 정책수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굽네는 기업 사훈인 '역지사지’ 정신을 기반으로 고객과 가맹점, 내부 직원들과 상생해 나가는 ‘3생(生)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굽네는 2005년 출범한 이후 기름에 튀긴 치킨이 주류였던 치킨 시장에서 구운 치킨이라는 건강한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최근에는 오븐 조리법을 활용한 피자와 디저트 메뉴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새롭게 개척했기도 했다.

홍경호 지앤푸드 회장은 “국내 프랜차이즈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이를 계기 삼아 앞으로도 업계의 모범을 보이고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K-오븐 요리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호텔 프리마에서 열린 '제22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연안식당 오산시청점 관계자가 수상하고 있다. 사진=연안식당
지난 16일 호텔 프리마에서 열린 '제22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연안식당 오산시청점 관계자가 수상하고 있다. 사진=연안식당


해산물 전문 브랜드 연안식당(오산시청점)은 제22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에서 협회장 표창인 우수 가맹점 부문을 수상했다.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레시피를 철저히 준수하고,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과 청결 관리에 있어 모범사례를 보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연안식당 측은 밝혔다.

실제로 소비자 재방문율이 증가하면서 지난달 연안식당의 매출은 10월 대비 매출이 약 30% 증가했다.

연안식당은 최근 연말 매출 특수를 위해 겨울 신메뉴와 MZ세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에는 미국 8개 도시에 ‘불꼬막장’, ‘부추꼬막장’ 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수출을 시작했다.

연안식당 관계자는 “우수 가맹점 대상을 수상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라며 “가맹점의 성공이 곧 본사의 성공이라는 신념으로 체계적인 본사 지원과 지속적인 점주들과의 소통으로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호텔 프리마에서 열린 '제22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김대영 대표이사(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가커피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6일 호텔 프리마에서 열린 '제22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김대영 대표이사(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가커피


메가커피는 브랜드 탄생 6년 만에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제22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에서 국무총리 표창인 우수 프랜차이즈 부문을 받았다.

우수 프랜차이즈 부문은 심사를 거쳐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지원 등 행보로 모범이 되는 가맹본부 ▲일자리 창출, 높은 고용 증가율, 사회공헌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가맹본부 ▲탁월한 경영 성과를 내 국가 경제,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 정책 수립에 기여한 가맹본부 중 선정된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메가커피의 진심을 알아준 1600여개 가맹점 점주들과 메가커피를 사랑해준 고객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한 상생정책을 펼치고 국내 최고의 커피 프랜차이즈를 넘어 K-카페 열풍을 일으키는 세계 유일한 대한민국 커피 브랜드로의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메가커피는 ‘2020년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2월에는 ‘상생 확산, 산업 발전 기여’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됐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투표한 카페 프랜차이즈 부문 1위(대상)를 차지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