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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가을 추위에 침구류·외투 매출 '반짝'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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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가을 추위에 침구류·외투 매출 '반짝' 상승

지난해 10월 대비 침구류 매출은 30%, 외투 매출은 27% 상승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0월 방한용품의 수요가 지난해 10월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신세계백화점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0월 방한용품의 수요가 지난해 10월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10월부터 찾아온 이른 추위로 방한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평년보다 기온이 3도가량 낮았던 올해 10월 신세계백화점의 침구류 매출은 지난해 10월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온 효과가 탁월한 아웃도어 의류(외투) 매출 역시 27%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 측에 따르면,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좋은 품질의 수면용품을 찾는 2030대 고객이 증가했다. 특히 ‘빈 컬렉션’의 명주솜 이불, ‘더조선호텔’의 폴란드산 사계절 구스다운 이불, ‘K2’의 씬에어 패딩, ‘노스페이스’ 스노우시티 패딩 등이 인기를 누렸다.

이에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디스커버리네온시티 메가샵’ 팝업 스토어 행사를 연다. 홈볼트다운(숏패딩), 버킷디워커오리지날(운동화) 등 겨울 의류를 최대 60% 할인한다. 10만 원 이상 제품을 결제하는 고객은 마스크 스트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영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방한용품 판매가 호조를 보여 지난해 대비 매출이 크게 늘었다”면서 “앞으로 인기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월동 준비 고객을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