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제품은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GC녹십자지놈(대표이사 기창석)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제네디아 윌슨병 패널검사 키트’란 윌슨병 환자의 혈액 또는 발 뒤꿈치에서 얻은 혈액 1~3방울을 묻힌 혈액여지에서 추출한 DNA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으로 분석하여 윌슨병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진단하는 제품이다.
기존 분석법은 낱개의 유전자를 각각 분석해 비교적 많은 검체량(혈액 및 DNA)과 검사 소요시간(30일 이상)이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
한편 GC녹십자지놈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GC녹십자엠에스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인에서 가장 흔한 유전질환 중 하나인 윌슨병을 진단하는 NGS 패널검사 키트 개발에 착수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