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손여리는 자신의 실체를 모르고 접근해 오던 홍지원을 이런저런 이유로 외면했다.
아직은 홍지원과 마주할 때가 아니라 생각했던 것이다.
이에 손여리는 홍지원과 만나는 장소, 시간, 상황을 모두 자신의 뜻에 맞춰 마주하게 될 것이라 말한바 있다.
한편 난데없는 결혼설로 곤혹을 느끼고 있는 구도치(박윤재 분)가 여자친구 한소라(한지우 분)의 외도를 목격하면서 적잖은 충격을 받게 된다.
이런 그를 위로해 주는 손여리는 자신의 복수에 구도치를 이용하게 된 것을 가슴 아파한다.
‘이름없는 여자’에서 ‘윤설’이 된 손여리의 거침없는 복수는 과연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17일(수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 ‘이름 없는 여자’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윤호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