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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더위'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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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더위'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

21일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1일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주말동안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지면서 21일 전국 곳곳에서 폭염 경보가 속출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1일 오후 1시를 기해 강원 화천군에 내린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곳은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덥겠다"며 "폭염 피해가 없도록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기상청도 오후 1시를 기해 경기지역 18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한 단계 높였다.

현재 폭염 경보가 내려진 곳은 광명, 안산, 시흥, 부천, 김포, 동두천, 포천,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수원, 안양, 남양주, 오산, 의왕, 화성, 연천 등 총 18곳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또 같은 시각 인천 지역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령한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