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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성적제 대표 7연임 성공·한상철 사장도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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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성적제 대표 7연임 성공·한상철 사장도 재선임

성 대표 "경영 환경 어렵지만 더 큰 미래 개척할 것"

제일약품은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재선임된 성석제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일약품이미지 확대보기
제일약품은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재선임된 성석제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일약품
제일약품이 성석제 대표이사 사장과 한상철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예상대로 성 대표는 7번 연속 선임에 성공했다. 성 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26년까지 최대 21년 동안 제일약품을 이끌게 된다.
제일약품은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성 대표와 한 사장의 재선임 외에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7개의 안건을 승인했다.

지난해 매출액 7252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도 보고했다.

성석제 대표이사는 “적지 않은 변화와 위기의 연속임에도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인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 환경 변화는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안겨주지만,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큰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같은 날 지주회사 제일파마홀딩스도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사내 및 사외이사 재선임과 신규 선임 등 6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각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도 의결했다.
김성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inner58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