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이날 중대본회의에서 이같으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는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다만 혼잡한 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들은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마트나 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 다만 일반 약국은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 이용 개연성을 고려해 마스크 의무를 유지한다.
한 제2차장은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보호가 꼭 필요하다"며 "고위험군 추가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여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일상 회복 로드맵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