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농식품부는 유통업체의 판매 가격을 합리적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납품단가 지원 대상 품목을 13개에서 21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원 단가도 최대 2배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이번 조정에서 방울토마토가 제외되면서 가격이 30% 가까이 상승했다.
이와 관련하여 농식품부 관계자는 "비축 물량 방출, 할당관세 물량 공급 확대, 납품단가 및 할인 지원 확대 등 다양한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3월 하순부터 주요 농축산물의 소비자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이러한 대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농산물 시장의 가격 안정화와 소비자 부담 경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