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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삼성 견제…이스라엘에 13조 반도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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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삼성 견제…이스라엘에 13조 반도체 투자

아일랜드 이어 또다시 대규모 해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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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이스라엘에 외국인직접투자 사상 최대 규모인 13조원 규모의 반도체연구개발 및 공장건설 투자에 나선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미DB
인텔이 이스라엘에 400억 세켈(103억 유로,약 13조4000억원)의 반도체 연구개발(R&D) 및 공장설비 투자를 한다고 컨스트럭션유럽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투자는 이스라엘의 외국인 투자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모세 칼론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이스라엘에서는 전례가 없는 엄청난 투자액”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인텔의 투자 유치를 위해 총 개발비의 약 9%인 10억유로(약 1조300억원)를 약간 밑도는 비용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이미 이스라엘에서 1만1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데 이 새 공장 건설 등의 투자로 최소 1000개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생산시설 확장에 적극 나서면서 반도체 업계 지배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시설 확장에 투자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아일랜드 정부와 더블린 인근 레일슬립시에 36억유로(약 4조7000억원)를 투자한 반도체 공장건설 계획을 발표한 후 더많은 투자를 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삼성과 인텔의 차세대 반도체 패권 경쟁은 더욱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이른바 ‘반도체2030’ 계획을 통해 “향후 10년간 차세대 반도체 공장 건설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