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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젊은층 마약파티에 골머리 앓는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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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젊은층 마약파티에 골머리 앓는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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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젊은이들의 마약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정부 당국이 강력한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젊은계층 사이로 마약파티 문화가 빠르게 확산중이다.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중부 꽝남성 공안당국은 특별기습점검을 통해 해당지역에 운영되는 럭셔리 가로오케 바(Luxury karaoke bar)를 급습해 현장에서 불법적으로 마약을 한 혐의로 남성 43명과 여성 15명 등 총 58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대부분 젊은이들로 전역에서 퍼져있는 마약류가 빠르게 청소년층까지 번지고 있다.
또 한국인 밀집지역인 북부 박장성 가라오케에서도 불시단속으로 현장에 있던 8명이 약물검사에 양성반응을 보여 체포됐다. 떠이 통 가라오케 바(Tay Tung karaoke bar)에 있던 남성 5명과 여성 3명은 현장에서 연행됐다. 특히 이 지역은 한국 투자기업들이 많다보니 현지거주 한국인들도 마약류에 상당히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