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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보잉, 신형 '737맥스10' 출시…운항 중단 상태로 상용화 일정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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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보잉, 신형 '737맥스10' 출시…운항 중단 상태로 상용화 일정은 미지수

보잉은 신형 항공기 ‘737Max10’을 22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자료=보잉이미지 확대보기
보잉은 신형 항공기 ‘737Max10’을 22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자료=보잉
보잉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워싱턴 렌톤(Renton) 공장에서 신형 항공기 '737맥스(Max)10'을 공개했다. 보잉사 고위급 임원은 이날 신형 항공기 공개행사에 참석해 제작팀의 성과를 강조했다.

부사장이자 737 프로그램의 총 책임자인 마크 젠크스(Mark Jenks)는 "이 팀이 안전과 품질에 끈질기게 집중한 결과이자, 고객과 보잉 비행기를 타는 모든 사람에게 우리가 해야 할 헌신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737맥스10은 최대 230석, 길이 43.8m, 최대 항속거리 6110km로 맥스 제품군 중에 가장 크며, 내년에 첫 비행을 목표로 시스템 점검과 엔진 테스트를 하게 된다.

보잉은 발표에서, 현재 전 세계 20여 고객사들로부터 550기 이상의 주문과 약속을 받고 있다고 밝혔지만, 최근 발생한 두 번의 대형 참사로 737맥스형 기체의 운항이 중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언제쯤 상용화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