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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래에셋·네이버, 동남아 육아플랫폼 더아시안패런트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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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래에셋·네이버, 동남아 육아플랫폼 더아시안패런트에 투자

미래에셋과 네이버가 손잡은 아시아성장펀드가 동남아 육아플랫폼인 더아시안패런트에 투자하며 투자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미래에셋과 네이버가 손잡은 아시아성장펀드가 동남아 육아플랫폼인 더아시안패런트에 투자하며 투자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미래에셋과 네이버가 육아플랫폼인 더아시아페어런트에 투자했다.

17일 타이PR 등 외신에 따르면 미래에셋-네이버의 아시아성장펀드는 동남아 최대 육아플랫폼인 더아시안패런트(theAsianparent)의 C라운드투자에 단행했다.
C라운드는 각 자금조달(모금) 회차의 단계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본격출시되면 이때부터 벤처투자기관의 투자라운드가 진행되는데, 첫번째 라운드는 A, 두번째는 B, 세번째는 C로 일컬는다.

여기에 약 100억 원의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아시안패런트는 동남아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이 큰 육아플랫폼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유지하고, 부모들을 위한 콘텐츠뿐만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어린이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가장 큰 어린이 콘텐츠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약 7500만명의 학부모나 어린이 이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자금은 더아시안패런트의 새로운 사업으로 성장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부모와 어린이 대상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에서 인공지능 (AI)학습 등 신기술개발을 검토중이다.

네이버는 미래에셋은 아시아성장펀드를 통해 베트남·인도·중국·일본 등 아시아 스타트업 공동투자로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최근 급성장하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인터넷 플랫폼, 헬스케어, 소비재, 유통, 물류 등을 집중투자하고 있다.

최근에 싱가포르의 호텔예약플랫폼인 레드도어즈에 100억 원 이상 규모로 투자를 확정했다. 일본의 라쿠텐 캐피탈 등으로부터 7000만 달러(한화 약 848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유치했으며 약 100억 원 이상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네이버,미래에셋의 아시아성장펀드는 중국, 일본의 스타트업 중 글로벌유니콘(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가능한 기업들도 투자할 계획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