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州) 주지사와 포틀랜드 항만 주요 인사들과 미주서안 물류 서비스 확대를 협의하고 차별화된 미주 서비스 제공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틀랜드 항만은 미국 서부 오리건주 최대 규모로 컨테이너 항만 외에도 항공화물, 특수화물, 곡물과 자동차까지 취급 가능한 복합물류지구다.
SM상선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 등을 기항하는 미주서안 남부 서비스(CPX)와 시애틀과 밴쿠버를 기항하는 미주서안 북부 서비스(PNS)를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오리건주와 포틀랜드 항만청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M그룹은 삼라마이다스, SM우방, SM경남기업,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라도 등 건설부문을 시작으로 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SM생명과학 벡셀 등 제조부문, 해운, 서비스 레저 등 사업부문별 경영 체제를 갖추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