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7~8일 이틀간 승무원들이 파업에 돌입해 이틀간 운항 예정인 항공편을 모두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18만명의 승객들이 영항을 받게 됐다.
루프트한자는 앞으로 수시간 이내에 새로운 운항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며 승객들은 루프트한자의 웹사이트에서 항공편을 확인하도록 요청했다.
루프트한자 승무원들은 세계 표준시간 6일 23시부터 48시간 동안 시한부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루프트한자는 법원에 승무원들의 파업이 불법이므로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파업을 합법으로 판단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