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은 루프트한자와 이탈리아의 알리탈리아 입찰을 위한 컨소시엄 참여를 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 독일의 루프트한자가 약 1억5000만 유로(1억67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프트한자는 델타 컨소시엄이 초안한 계획에 따라 2500~6000명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한 소식통은 루프트한자는 알리탈리아에 최대 2억 유로를 투자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산업부는 10월 15일 입찰마감일이 지난 후 델타항공이 루프트한자와 이 같은 합의를 한 직후 입찰마감일을 오는 11월 21일로 연장했다.
알리탈리아의 임시 관리자들은 지난달 회사의 유동성이 9월말에 3억1000만 유로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래 비용은 맞게 조정되었고 현금은 1억6000만 유로에 달했으며 12월 안에 모두 소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