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50개 자산운용회사의 순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영업수익에서 임직원의 급여가 차지하는 비중은 28.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50개 운용회사의 영업이익은 6817억 원에서 7160억 원으로 5%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천775억 원에서 5360억 원으로 7.2% 감소했다.
또, 같은 기간 동안 급여는 1055억 원, 22.3% 증가한 5782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업수익에서 급여가 차지하는 비중은 28.4%에 달했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우리PE)의 경우 영업수익이 17억1345만 원인데 급여는 18억785만 원으로 비중이 105.5%로 나타났다.
최근 유동성 문제로 펀드 환매를 중단한 라임자산운용은 영업수익 462억3213만 원, 급여(317억3549만 원으로 비중이 68.6%로 나타났다.
이어 에이비엘글로벌자산운용 49%, 메리츠자산운용 48.5%, 멀티에셋자산운용 47.7%, 트러스톤자산운용 47.4%, 에셋플러스자산운용 47.1%, 유진자산운용 47%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화자산운용은 32.3%, 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은 29.2%로 평균을 웃돌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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