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 고위 관계자는 스파이스 젯이 내년 초 에어버스와 보잉의 대형 여객기를 운항하는 등 확장 계획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여객기에 대한 최종 결정이 아직 내려지지 않았으며 다양한 옵션이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부터 장거리 운항편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대변인은 "우리는 사업 기회를 계속 평가하고 있으며 그러한 논의는 진행중인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항공사가 에어버스 및 보잉의 대형 여객기 도입을 논의 중이다. 장거리 국제 운항의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에어인디어 항공 운영 입찰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매일 평균 55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에 따르면 77대의 보잉 737 여객기, 32대의 봄바르디에 Q-400 및 3대의 보잉 737 화물기를 보유하고 있다.
스파이스 젯의 겨울철 운항계획을 보면 매주 4316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기로 되어 있어 운항편수가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