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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낙하산 공공기관장·감사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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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낙하산 공공기관장·감사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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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출신 공공기관장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이른바 '캠코더(대선 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출신) 인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9월 현재 339개 공공기관에 재임 중인 기관장, 감사, 상임이사 등 모두 1031명의 출신 이력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정계 출신이 62명으로 집계됐다.

감사가 32명, 기관장과 상임이사가 각각 18명과 12명이었다.

2017년 말에는 기관장과 감사가 각각 8명과 24명이었는데 2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사이에 기관장의 경우 배 이상으로 늘어났고 감사도 33.3%나 증가한 것이다.

정계 출신 기관장 18명 가운데 13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선거캠프 혹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출신이거나 이른바 '코드' 인사인 것으로 분석됐다.

민주당 출신으로는 원내대표였던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정책실장을 지낸 윤태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 민주연구원 부원장 출신의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대선 중앙선거대책위 일자리위원장을 맡았던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이 이에 포함됐다.

정계 출신 감사 32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19명도 '캠코더' 인사로 평가됐다. 문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회 출신 성식경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와 여당 출신 인사 10여 명 등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