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계은행(WB)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8년 보고서를 기준으로 베트남은 인근 지역 국가에 비해 비현금 거래가 가장 적은 곳으로 약 4.9%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비현금 거래가 약 26.1%, 태국 59.7%, 말레이시아 약 89%로 나타났다.
베트남 은행협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거래량은 약 68.6%, 거래금액은 약 13.4%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거래량은 약 97.7%, 거래금액은 약 232.3%나 증가했다. 최근 비현금 결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셈이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현금없는 날'을 지정하고 관련 법적규제 및 기술 표준 제정, 중앙 집중식 기술 인프라 구축 등 국가차원에서 통합적인 비현금 결재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