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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 보잉 737NG 항공기 165대에 대한 긴급 균열 점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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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 보잉 737NG 항공기 165대에 대한 긴급 균열 점검 지시

미국은 보잉 737NG 항공기 165대에 대해 긴급 균열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은 보잉 737NG 항공기 165대에 대해 긴급 균열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은 보잉 737NG 항공기 165대에 대해 긴급 균열 점검을 실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미 연방 항공국(FAA)은 이날 비행기 조종사가 소수의 비행기에서 문제를 발견함에 따라 7일 이내에 165대의 보잉 737NG 여객기를 대상으로 구조적 균열을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잉은 중국에서 점검중인 항공기에서 구조적 균열을 발견한 후 FAA에 이 문제를 통보했다.
FAA는 후속 검사에서 소수의 추가 평면에서 유사한 균열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FAA는 검사는 육안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여객기 당 약 1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균열은 비행기의 동체 또는 차체를 날개 구조에 부착하고 힘을 관리하는 부품 인 '피클 포크'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아메리칸 항공은 737NG를 운항하는 항공사들이다. NG시리즈에는 737-600, 700, 700C, 800, 900 및 900ER 기종이 포함된다.

이들 중 3만회 이상의 비행주기를 가진 항공기는 7일 이내에 검사해야 하며 2만2600~2만9999회 사이의 항공기는 1000회 주기 이내에 검사해야 한다. FAA는 해당 회사들이 검사 후 결과를 즉시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또 7 일이내 검사해야 하는 항공기가 없으며 항공기 80대가 2만2600~2만9999회 사이로 필요에 따라 검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스 웨스트항공은 지난 1일 검사를 시작했으며 필요한 시간 내에 완전히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아직 이상한 발견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항공 대변인 로스 파인스타인은 향후 8개월 안에 약 80대의 737-800항공기가 이 검사를 필요로 하며 이 검사는 운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FAA는 검사에서 "프레임 피팅 및 페일 세이프 스트랩의 왼쪽 및 오른쪽 바깥 쪽에서 균열 여부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FAA는 "이 문제가 비행기의 구조적 무결성에 악영향을 미쳐 비행기의 통제력을 상실할 수 있다"고 밝혔다.
737NG는 3세대 737기종으로 운항이 중단된 737맥스 이전 버전이다. 보잉은 "균열 발견에 관해 737NG의 조종사들과 접촉했지만 운행중 문제는 보고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