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서일노)은 고인의 사망 원인을 두고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27일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번의 안타까움을 계기로 삶의 질과 양립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은 무엇인지, 업무수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만들어 내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지 살피고 또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달 30일부터는 해당 팀이나 사고 목격자 등 힘겨운 시간을 홀로 버텨내지 않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각종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주변에 힘겨워하는 동료가 없는지 다시금 함께 살피고 그와 함께 할 수 있는 더 나은 방안이 있다면 적극 제안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서일노는 오는 7일 오후 고인을 애도하는 촛불 문화제를 개최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