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오는 10월27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하며 국내선에 신규 진입한다.
아울러 에어서울은 중국과 동남아 신규 취항·증편으로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중국 노선은 중국 정부 허가가 나오는 대로 장가계, 린이 등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오는 12월8일에는 새롭게 베트남 하노이와 나트랑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인천-하노이와 인천-나트랑 노선은 각각 하루 한 편씩 매일 운항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한일 관계로 일본 노선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 일본 노선 비중은 계속 축소할 계획"이라며 "반면 국내선을 비롯해 중국 노선과 동남아 노선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