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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미 국무부, 한국에 MK54 경어뢰 판매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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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미 국무부, 한국에 MK54 경어뢰 판매 승인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MK 54 경어뢰 31발, 7200만 달러어치 판매를 승인했다. 미 국방부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27일(현지시각) 한국이 31발의 MK 54 경어뢰 구매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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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 P-8A 포세이돈 대잠 초계기가 MK54 경어뢰를 투하하고 있다. 사진=미해군


MK54 경어뢰는 길이 2.72m, 지름 32.4cm, 무게 276kg, 탄두중량은 43.9kg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40노트(시속 74km). 미 해군과 영국 해군, 호주해군이 채택한 경어뢰다.

한국 해군은 MK54 경어뢰를 P-8A '포세이돈' 대잠 초계기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DSCA는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해 9월 21억 달러 상당의 포세이돈 6대와 5억 1000만 달러 규모의 패트리엇-3미사일(PAC-3 MSE) 64기 등의 판매를 승인했다.포세이돈은 미국 방산업체 보잉이 개발한 해상초계기로 현재 미군이 대잠전, 대함전, 정보·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P-8A 포세이돈은 한국군 운용중인 구형 P-3C 오라이언 초계기 16대 중 일부를 대체할 기종이다. 보잉 737 항공기를 개조해서 첨단 레이더와 하푼 대함미사일과 마크 54 어뢰 등을 장착하고 위성과의 통신 능력도 갖추고 있어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전이 가능하다. 길이 39.47m, 동체 포함 날개 너비 37.64m, 높이 12.83m에 최대이륙중량은 85.82t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789km다.

DSCA는 이번 판매 계획은 인도태평양사령부 전구 (INDOPACOM Theater)에서 가장 밀접한 동맹국의 하나인 한국의 합법적인 안보와 국방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가안보 목표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강력하고 준비된 자체 방어 능력을 개발하고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미국의 국익에 중요하다고 DSCA는 덧붙였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7일에는 한국에 8억 달러 규모의 MH-60R 시호크 12대와 장착무기 판매를 승인했으며 7월 말에는 9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고고도 무인 정찰기 글로벌호크 블록 30를 한국에 판매하는 것을 승인했다. 또 5월 중순에는 3억 1980만 달러 상당의 SM-2 미사일 94기와 유도부분 12기 등의 한국 판매를 승인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