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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G7 정상회의 개막, 첫 토의 '이란 핵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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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G7 정상회의 개막, 첫 토의 '이란 핵 보유'

지역 평화와 안정 추구하는 방침에 합의하는 것으로 의견 일치

24일 프랑스 비아리츠 호텔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깜짝 오찬을 함께했다. 자료=아이리시타임스이미지 확대보기
24일 프랑스 비아리츠 호텔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깜짝 오찬을 함께했다. 자료=아이리시타임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24일 밤(한국시간 25일 새벽) 프랑스 남서부의 비아리츠에서 개막했다.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 G7 회의에 모인 정상들은 첫날 비공개 만찬을 겸해 외교 및 안보 분야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첫 회의의 주요 주제는 '이란 핵 보유'에 대한 문제였으며, 결과는 각국이 이란의 핵 보유를 인정하지 않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방침에 합의하는 것으로 의견을 일치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도 의제로 올랐으나,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진 주제는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의 강제 편입을 받아 주요국(G8)에서 배제한 러시아 복귀를 둘러싸고도 논의됐다. 다만, 이 주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일체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사전에 알려져 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존슨 영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이 토론에 참석했다. 정상회의는 26일까지 이어지며, 2일째에는 글로벌 경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