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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트남에서 잘 나가는 GS건설, 꽝찌성 경제구역개발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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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트남에서 잘 나가는 GS건설, 꽝찌성 경제구역개발에 관심

다낭 윗쪽 위치..."현지지원기업 C&N Vina와 아직 회의 수준"

베트남 꽝찌(Quang Tri)성 인민위원회는 25일(현지시간)  GS건설 관계자과 함께 동남경제구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꽝찌성 인민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꽝찌(Quang Tri)성 인민위원회는 25일(현지시간) GS건설 관계자과 함께 동남경제구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꽝찌성 인민위원회
GS건설이 베트남 꽝찌(Quang Tri)성 동남경제구역 개발 사업에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꽝찌는 베트남 북중앙에 위치한 성으로,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다낭과 호이안, 후에의 바로 윗쪽에 자리잡고 있다.

베트남 현지 온라인 매체인 다우투에 따르면, 베트남 꽝찌성 인민위원회는 25일(현지시간) 베트남 진출지원 전문기업 씨앤엔비나(C&N Vina), GS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꽝찌성 동남경제구역(Dong Nam Economic Zone)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GS건설은 베트남에서 수행한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들을 꽝찌성 인민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며, 산업단지 인프라 개발과 관련한 자사의 강점을 소개했다.

응우엔 꽌친(Nguyen Quan Chinh) 꽝찌성 인민위원회 부회장은 “GS건설의 꽝치성 동남경제구역 개발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면서 “해당 프로젝트 참여시 GS건설이 투자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꽝찌(Quang Tri)성의 위치. 사진=구글맵 캡처
베트남 꽝찌(Quang Tri)성의 위치. 사진=구글맵 캡처

GS건설은 베트남에 가장 활발하게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 중 하나다. 도로, 철도, 교량사업 뿐만 아니라 주택 신도시, 플랜트 등 베트남 산업 인프라 구축 작업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에서 TBO도로 BT사업을 시작으로 호치민 메트로, 밤콩 브릿지 등 도로와 철도, 교량 등의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한국형 고급 아파트 ‘자이리버뷰팰리스’를 분양해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국내 신도시 개발 경험을 토대로 350만㎡ 규모의 냐베 신도시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호치민시 핵심 개발지역인 투티엠 지역에도 대규모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