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AC밀란에 속한 스페인 전 골키퍼 페페 레이나의 영입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스’가 전했다.
레이나는 현재 이탈리아 대표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리고 있으며, 밀AC밀란은 마드리드의 오퍼에 따라 이적을 용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리버풀, 바이에른, 나폴리, 밀란 등 유럽의 강호들을 누비며 실적과 경험이 충분한 레이나. 스페인 대표로도 2010년 월드컵, 2008년과 2012년 유럽선수권에서 우승에 큰 공헌을 한 바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