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오는 26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한 달간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협력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발굴해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미래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사물인터넷(IoT) 접목 시공기술 ▲건설장비 자동화 기술 ▲포스코 강건재를 활용한 사전 제작(Pre-Fabrication)·콘크리트 모듈화 기술(Pre-Cast Concrete) ▲건축물 설계·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활용 기술 등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포스코건설과 협력사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성과가 입증되면 해당 업체에게 단가계약,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9월 25일까지이며, 포스코건설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http://winwin.poscoenc.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경제적인 기술을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개발해 중소기업의 기술을 육성하고, 공동 개발한 우수기술을 현장에 바로 적용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