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새 SUV 셀토스는 휘발유와 디젤 버전으로 나온다. 수동 및 자동 변속기와 결합된 1.5가솔린, 1.5디젤, 1.4터보 가솔린의 세 가지 변형이 있다. 기아차는 지난달 16일 출시 이래 이미 3만2035대를 사전 예약을 받았다. 사전 예약은 그날부터 온라인으로 전국 206개 판매 지점에서 시작했다.
기아차의 안난타푸르 공장은 주로 인도시장을 위한 생산이지만 남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및 남아시아 국가로 자동차를 수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1월 초 셀토스 시험 생산을 시작했으며 최근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기아차 인도법인 마케팅 부사장인 마노하르 바트는 이미 현재까지 3만2035건의 사전 예약주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한국 자동차 산업이 최악의 경기 둔화에 직면했을 때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기아는 2021년까지 최소 5대의 신차 라인업을 끝내고 6~9개월마다 새 차를 출시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