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새 SUV 셀토스는 휘발유와 디젤 버전으로 나온다. 수동 및 자동 변속기와 결합된 1.5가솔린, 1.5디젤, 1.4터보 가솔린의 세 가지 변형이 있다. 기아차는 지난달 16일 출시 이래 이미 3만2035대를 사전 예약을 받았다. 사전 예약은 그날부터 온라인으로 전국 206개 판매 지점에서 시작했다.
중형 SUV인 셀토스는 안드라 프라데시에 있는 기아차의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제작된다. 회사는 인도 시장을 위한 셀토스의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현재 11억 달러 규모의 제조 시설이 시험 생산을 하고 있으며 연간 약 30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의 안난타푸르 공장은 주로 인도시장을 위한 생산이지만 남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및 남아시아 국가로 자동차를 수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1월 초 셀토스 시험 생산을 시작했으며 최근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