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에 따르면 이 같은 비소비지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8.3% 늘어난 것이다.
비소비지출 금액은 2017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성 항목별로는 이자 비용이 11만5700원으로 12.4% 증가했다.
또 경상조세가 10.7% 증가한 17만3000원, 연금 납부는 7.8% 늘어난 15만6700원, 사회보험은 7.3% 늘어난 16만7300원이었다.
부모님 용돈, 경조사비 등을 포함한 가구 간 이전 지출은 27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비소비지출이 6.2% 증가한 217만4500원, 4분위는 120.9% 늘어난 121만3100원이었다.
1분위의 비소비지출은 27만6000원으로 5.5% 증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