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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회의, '청년특별위원회' 설치 의결…교육의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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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회의, '청년특별위원회' 설치 의결…교육의제 발굴

한-OECD 국제교육콘퍼런스 추진상황 논의

지난 6월 10일 열린 11차 국가교육회의 모습.사진=국가교육회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6월 10일 열린 11차 국가교육회의 모습.사진=국가교육회의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청년특별위원회 설치·구성(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교육회의는 서울 성동구 서울방송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2차 국가교육회의에서 현장 적합도가 높은 교육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청년특별위 설치를 의결했다.
국가교육회의는 문재인정부의 교육개혁을 총괄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의장 1명을 포함해 21명 이내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국가교육회의는 9~10월 중 권역별 포럼과 논의를 거쳐 청년특별위 위원 후보자들을 구성하고 11월 이후 20여명의 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청년특별위는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조사와 토론, 다양한 청년(단체)들과 연대 등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능을 한다.

국가교육회의는 한-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교육콘퍼런스 추진상황과 국가교육위 설치 추진상황도 논의한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교육의 역할을 찾는데 있어 청년들의 목소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직업환경의 변화를 감안할 때 우리 교육도 시스템에 따라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