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유통업계에 부는 ‘친환경’ 캠페인 바람

공유
0

유통업계에 부는 ‘친환경’ 캠페인 바람

GS25 ‘친환경 다회용 백’, AK플라자 '리턴 투 그린', 현대홈쇼핑 '북극곰 서포터즈' 등

GS리테일 '친환경 다회용 백'(왼쪽), AK플라자 '리턴 투 그린'(중앙), 현대홈쇼핑 '북극곰 서포터즈'. 사진=각사이미지 확대보기
GS리테일 '친환경 다회용 백'(왼쪽), AK플라자 '리턴 투 그린'(중앙), 현대홈쇼핑 '북극곰 서포터즈'. 사진=각사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유통업계가 친환경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유통 기업 GS리테일은 2018년부터 친환경 캠페인 ‘그린세이브 (Green Save)’를 실천하고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편의점 업계 최초로 GS25 전용 ‘친환경 다회용 백’을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다회용 가방은 8월 28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판매된다.
AK플라자도 지난 15일 친환경 캠페인 ‘리턴 투 그린, 노 리즌((RETRUN TO GREEN, NO REASON)을 열었다. 행사는 ‘여름철 화장지 사용을 줄이는 작은 습관’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고객에게 특별 제작한 손수건을 증정하면서 실행됐다. 손수건은 AK카드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제공됐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5일부터 현대H몰 모바일 앱에 친환경 고객 커뮤니티인 ‘북극곰 서포터즈’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서포터즈에서는 친환경 활동 인증 사진을 공유하고 아이스팩 수거 캠페인 참여 신청도 할 수 있다. 특히 친환경 관련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환경보호에 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 관련 상품 할인전과 이벤트 등을 바탕으로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