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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러 노릴스크니켈, 팔라듐 가격 급등 덕분에 순익 8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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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러 노릴스크니켈, 팔라듐 가격 급등 덕분에 순익 80% 증가

세계 최대 니켈팔라듐 생산업체...올해 팔라듐 가격 40% 급등 수혜

세계 최대 니켈, 팔라듐 생산업체인 러시아 노릴스크니켈(노르니켈)의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81%나 증가했다. 주요 생산품인 팔라듐 가격이 40% 급등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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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포타닌 노릴스크니켈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이사

21일 로이터통신과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위클리'에 따르면, 노릴스크니텔은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팔라듐 가격이 40% 뛴 데 힘입어 상반기 순익이 81% 증가한 3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자와 세금,감각상각 이전 반기 이익은 37억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1%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8% 늘어난 63억 달러로 집계됐다.

노릴스크니켈은 22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한 덕분에 주당 883.93루블(13.27달러), 총 21억 달러의 중간 배당을 권고했다. 상반기 자본지출(투자)은 지난해와 같은 5억 달러였으며 하반기 주요 프로젝트의 건설이 개시됨에 따라 올해 연간으로는 2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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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팔라듐.사진=RT


노릴스크 대표이사 겸 공동소유주인 블라디미르 포타닌은 이날 성명을 내고 "팔라듐 가격 상승과 생산량 증가가 니켈과 구리, 백금 가격 하락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노릴스크니텔은 포타닌과 알루미늄업체 루살이 공동 소유하고 있다.

팔라듐 가격은 올들어 줄곧 상승했다. 선물시장인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팔라듐 9월 인도분은 20일 전날에 비해 1%(15.40달러) 오른 온스당 1489.70달러로 장을 마쳤다. 백금 10월 인도분은 0.5%(4달러) 하락한 온스당 852.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팔라듐 가격은 지난 1일에는 무려 7.2%(110.10달러) 하락한 온스당 1414.30달러까지 내려갔다.

노릴스크니켈 측은 올해 주요 시장의 배기량 규제 강화에 따른 자동차 부문의 수요증가로 팔라듐은 60만 온스의 공급부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팔라듐은 휘발유 엔진 차량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인다.

회사 측은 니켈은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니켈 선철(pig iron) 생산량을 늘림에 따라 공급부족은 6만t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노릴스크니켈은 브라질 발레와 세계 최대 니켈 생산업체 자리를 다투는 니켈 생산업체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