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위기감은 영국 정부가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할 경우 인플레이션 방지 차원에서 수입 연료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스코틀랜드와 웨일즈 당국이 우려하고 있다.
영국 정유업계는 관세 면제는 소비자들에게 연료 가격 하락을 의미하지만 외국 업체에 대한 의존은 결국 연료값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기에 유럽연합은 영국이 수출하는 연료제품에 대해 4.7%의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다.
BBC는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유럽연합의 이 같은 조치는 영국의 해당 제품 수출을 더 이상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