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각) 테크나네트 등 해외IT매체들에 따르면 올해초 P30과 P30 프로 발매 이벤트로 웨어러블기기인 스마트 글라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던 화웨이가 9월 6일 중국에서 스마트 글라스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화웨이는 출시초기에는 잭 바이(Jack Bye) 01, 알리오(Alio) 01, 알리오(Alio) C1 등 4개의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며 가격은 856브라질 헤알(약 25만 원)이다.
스마트 글라스에는 카메라와 버튼이 없다. 통화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안경에는 소음 감소 기술과 안테나, 충전 모듈, 칩셋, 2200mAh 배터리 및 한쌍의 마이크 등이 통합돼 있다.
이 제품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귀쪽에 부착돼 있어 전화를 걸고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음성어시스턴트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글라스는 방진 및 방수 기능이 있으며 USB-C 잭을 통해 충전 할 수 있다.
화웨이 관계자는 "스마트 글라스가 패션과 기술의 최신 융합"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