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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럭셔리 호텔' 바람…6성급 호텔 신축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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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럭셔리 호텔' 바람…6성급 호텔 신축 잇따라

다음 달 '안다즈' 오픈…시그니엘 서울 등과 치열할 경쟁 벌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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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안다즈 서울 강남'이 문을 열면서 럭셔리 호텔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안다즈 서울 강남의 객실 전경. 사진=안다즈 서울 강남
우리나라에 '럭셔리 호텔'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럭셔리 호텔에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이 가세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초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안다즈 서울 강남이 문을 연다. 이 호텔은 글로벌 호텔체인 하얏트(Hyatt)가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다.

이 호텔은 25개의 스위트 객실을 포함해 총 24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체크인 서비스가 가능한 안다즈 라운지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3개의 스파 트리트먼트 룸이 있는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도 들어선다.

호텔 인테리어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티브 디자인팀인 '피에트 분(Piet Boon) 스튜디오'가 맡았다. 객실은 한국 조각보와 보자기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적 색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꾸몄으며 2층에 위치한 다이닝 공간은 고급스러운 미식골목 콘셉트로 디자인 됐다.

호텔은 고객에게 개성 있는 서비스와 품격 있는 시설을 바탕으로 단순히 머무는 곳이 아닌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여기에 한국식 럭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서울 강남의 지역적 매력을 여과 없이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안다즈 서울 강남 오픈으로 우리나라에도 럭셔리 호텔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관측된다. 6성급 호텔을 표방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시그니엘 서울은 물론 2021년 오픈 예정인 소피텔 브랜드의 가세로 럭셔리 호텔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신세계조선호텔도 내년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을 6성급 호텔로 리뉴얼 한다고 밝히며 럭셔리 호텔 바람에 동참했다. 일각에서는 또 다른 글로벌 호텔그룹인 메리어트가 국내에서 운영 중인 럭셔리 브랜드 'JW메리어트'보다 한 단계 높은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고객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 수요가 늘어나면서 우리나라에도 럭셔리 호텔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호텔은 물론 글로벌 호텔그룹까지 합세해 치열할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