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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신생기업 일렉트로 액티브 테크놀로지, 음식폐기물을 수소가스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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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신생기업 일렉트로 액티브 테크놀로지, 음식폐기물을 수소가스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

바이오매스인 음식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바이오매스인 음식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미국의 신생 기업인 일렉트로-액티브 테크놀로지(Electro-Active Technologies)는 바이오 연료로 사용하기 위한 유기 폐기물을 재생가능한 수소가스로 변환하는 2개의 바이오 리파이너리 기술 인증을 받았다.

에너지 전문 매체 '리뉴어블 에너지 매거진(Renewable Energy Magazine)' 보도에 따르면 이 업체의 공동 창업자인 아브지짓 보롤(Abjijeet Borole)과 알렉스 루이스(Alex Lewis)가 이 기술을 발명하고 특허를 받았다.
이 시스템은 생물학과 전기화학을 결합하여 바이오매스를 비롯해 음식물 쓰레기와 같은 유기물 쓰레기를 분해하여 수소를 생성한다.

이 회사의 CEO인 알렉스 루이스는 "복잡한 유기 혼합물로 이루어진 바이오매스에는 전자로 변환하는 데 필요한 수천 개의 미생물이 있다. 우리는 유기물질로부터 전자를 효율적으로 추출하기 위해 이 미생물을 생성하는 농축 공정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들이 디자인한 전기분해 방법은 양성자와 전자를 수소 분자로 결합시킨다. 두 창업자는 원래 바이오 연료 생산 과정에서 형성된 액체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그러나 음식물 쓰레기와 싸우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보롤과 루이스는 폐기물-수소 전환 산업에 종사하는 80명의 고객을 인터뷰한 끝에 식품 폐기물을 미생물 공급 원료로 선택했다.

고객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 기반 공급 원료는 바이오 매스를 사용하는 것보다 경제적 이점이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