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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괴롭힘 방지 있으나 마나?... "처벌기준도 애매모호 이런 걸 왜 시행 계속 괴롭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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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괴롭힘 방지 있으나 마나?... "처벌기준도 애매모호 이런 걸 왜 시행 계속 괴롭혀"

서울 119건, 경기 96건 전체의 56% 차지

직장내 괴롭힘 금지는 잘 이행되고 있을까.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된 지난 한 달 동안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진정 가운데 폭언 관련 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괴롭’'을 금지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된 지난 한 달 동안 고용노동부에는 관련 진정이 하루 평균 16건 넘게 들어왔습니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폭언이 가장 많았고 부당지시, 따돌림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16일부터 한 달 동안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진정은 모두 379건으로 하루 평균 16.5건꼴이다. 규모별로는 50인 미만 사업장이 159건으로 가장 많았고, 300인 이상 사업장이 뒤를 이었다.

제조업 사업장이 85건으로 1위, 사업서비스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9건, 경기 96건으로 전체의 56.7%를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처벌기준도 애매모호 이런 걸 왜 시행" "아직도 알게 모르게 괴롭힌다" "제조업 사업장 불명예"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