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은 후보자는 지난 2016년에 570만 원, 2017년 750만 원, 2019년 810만 원을 차례로 정치자금으로 쓴 것으로 확인된다. 은 후보자가 한국투자공사 사장 자격으로 국감장에 나왔던 해부터 정치자금을 기부하기 시작했다.
야권은 청문회 과정에서 감독 상임위 의원들에게 은 후보자의 기부가 집중됐는지 여부와 투자공사 혹은 수출입은행의 다른 간부들에게 의원들에 대한 정치 자금 기부를 강요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은성수 후보자는 이외에도 다주택자인 점과 세종시 아파트를 투기 목적으로 구매했다는 의혹을 중점적으로 청문회에서 풀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