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85~8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박선자(김해숙 분)가 한종수(동방우 분)와 나혜미(강성연 분)에게 전인숙(최명길 분) 친딸임이 밝혀져 울면서 찾아온 강미리를 토닥토닥 위로해 가슴 뭉클함을 선사한다.
태주는 전인호에게 "어머니 딸에 대해 아무한테도 하지 마시라구요"라고 전인숙 친딸에 대해 입을 닫으라고 다시 한 번 당부한다.
한종수가 보낸 괴한들이 갈비집을 쑥대밭을 만든 것에 주눅 든 전인호는 태주 앞에서 울먹인다.
한편, 임신했음을 밝혀 자살을 시도한 생모 전인숙을 구한 강미리는 전인숙을 병원으로 모신다.
태주가 전인숙이 입원한 병원으로 오자 강미리는 "지금 내 꼴을 봐. 태주씨"라고 말한다.
그러자 한태주는 "왜 우리 아이에 대해 말 안했어요?"라며 강미리가 자신에게 임신을 숨긴 것을 섭섭해한다.
한편, 박선자는 방재범(남태부 분)과 헤어진 뒤 김우진(기태영 분)과 본격적으로 사귀는 강미혜(김하경 분)를 구박한다.
이에 미혜는 출판사로 김우진을 찾아가 "다그치거나 조르는 건 아닌데"라며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 김우진은 미혜가 결혼 이야기를 입에 담자 긴장한다.
정진수(이원재 분)는 아내 강미선(유선 분)이 근무하던 지점으로 발령을 받는다. 미선 선배 서경진(주인영 분)은 전근 온 정진수를 보고 "좀 걱정이 되긴 하다"며 마지못해 환영 인사를 건넨다.
회식 후 술에 취해 퇴근한 정진수는 외벌이 살림을 맡아 가계부를 쓰느라 정신없는 강미선에게 "서방님 한 번 봐 줘"라며 매달린다.
다빈(주예림 분)이 양육에만 전념하는 미선은 "다빈이 아무 걱정하지 말고 건강하게만 잘 크면 돼"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한편, 태주는 임신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한 강미리에게 "나랑 헤어질 생각이었던 거예요?"라며 이혼할 거냐고 확인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종수와 나혜미에게 전인숙 친딸임이 다 밝혀진 강미리는 키워준 엄마 박선자를 찾아와 오열한다.
나혜미에게 당하는 한태주가 불쌍해서 결혼을 결심했던 강미리가 "내가 어떤 결심을 하고 한 결혼인데. 아이고 내새끼"라며 펑펑 울자 박선자는 미리를 꼭 안아주며 토닥토닥 위로한다.
갈등이 극에 달한 강미리가 한태주와 이혼수순으로 접어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108부작으로 오는 9월 22일 종영 예정이다.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