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는 16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오늘 참 좋은 공연을 보고 왔다"며 "극중 웃음이 날만한 장면이 아니었지만 웃었던 부분, 극중 사진기가 객석쪽 좌석을 향했을 때 브이를 한 부분이 함께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께 지장과 불편을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15일 불거진 관람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이날 강한나는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손석구(36), 최윤영(33), 오혜원(33)과 함께 대학로에서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했다.
그러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세 사람이 웃을 장면이 아닌데 웃고, 기지개를 켜는 등 관객들의 몰입을 방해했다는 후기가 올라오면서 연극 관람태도 논란이 일었다.
한편, 연극 '프라이드'는 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2관에서 공연중이다. 1958년과 현재 두 시대를 살아가는 필립, 올리버, 실비아를 통해 성소수자들로 대변되는 사회적 약자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