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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인수 이스라엘 카메라전문 코어포토닉스, 애플 상대 특허 침해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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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인수 이스라엘 카메라전문 코어포토닉스, 애플 상대 특허 침해 소송

아이폰7 포함 후면 듀얼카메라 장착 모든 아이폰 자사 10가지 특허 침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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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후면에 장착된 듀얼 카메라.
삼성전자가 최근 인수한 이스라엘기업 코어포토닉스(Corephotnics)는 자사의 카메라 특허를 침해했다며 애플을 고소했다.

15일(현지 시간) 모빌조나 등 이스라엘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코어포토닉스는 뒷면에 듀얼카메라를 장착한 모든 애플의 아이폰 모델이 자사의 특허기술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이 후면 듀얼카메라를 아이폰7에 설치한 이후 아이폰8과 최근 아이폰XS 및 XS맥스등에 후면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흥미로운 점은 스마트폰용 렌즈의 설계와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코오포토닉스는 최근 삼성전자에 의해 인수됐다.

코어포토닉스는 스마트폰에 내장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여러가지 브랜드, 디자인, 렌즈의 설계, 개발, 제공에 특화된 이스라엘회사다. 2012년에 설립된 이 회사에서는 중국 오포(Oppo)와 미디어텍MediaTek), 한국의 삼성전자 등 기업들과 협력해왔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이 회사 인수를 마무리해 미래 갤럭시에 장착될 카메라의 설계를 보다 강력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코어포토닉스는 애플의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X,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등에 탑재된 듀얼카메라가 자사의 10가지 기업특허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에 대응해 애플은 아이폰에 기술을 통합하기 위해 2012년부터 코어포토닉스와 교섭중이었다. 교섭은 몇 번 부침을 거쳐 2017년에 완전히 결렬됐다. 그때까지 애플은 코어포토닉스 기술에 관한 많은 정보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코어포토닉스는 아이폰7 플러스 등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모든 아이폰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코어포토닉스가 인용한 기술에는 목표간 동적인 변경에서부터 양방 센서를 사용한 줌 조작까지 포함된다.

소송에 제출한 서류에는 애플이 소형망원렌즈에 관련한 특허를 위반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코어포토닉스는 "애플이 우리의 특허를 잘 알고 있으며 상당히 유사한 설계특허를 제시하는 것으로 자신을 지키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코어포토닉스는 소송 신청서에사 이들 기기의 판매에 대한 항구적인 조치에 더해 애플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또한 소송에서 발생하는 요금과 비용의 지불도 추가로 요구했다.

현시점에서는 애플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애플은 다음달 새로운 아이폰11을 발매한 것으로 보이는데 최신 아이폰에 휴면 듀얼카메라 장착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